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15일 KBS는 공식 홈페이지에 ‘가요심의결과(2023.02.15)’ 첨부파일을 게재했다. 공개된 파일 83번 리스트에는 브레이브걸스 신곡 ‘Goodbye’가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이브걸스’ 팬들은 신곡이 나온다는 소식에 기뻐하면서도 노래 제목 때문에 “설마 해체하기 전 마지막 곡은 아니지?”, “제발 재계약”, “노래 제목 왜 불안하냐”며 우려가 담긴 댓글을 남겼다.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제작한 ‘브레이브걸스’는 2011년 1기 멤버 이후 2016년 2기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로 구성된 여자 아이돌 그룹이다. 2017년 발표한 곡 '롤린'이 지난 2021년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후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3월 미니 6집 '땡큐(THANK YOU)' 발매 직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2'에 출연한 것 외에는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다. 같은 해 12월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이 알려졌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또한 최근 계약 만료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