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당시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하하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치 '하동훈'을 통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양세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SBS '런닝맨' 녹화를 마치고 뒤풀이 겸 하하의 집에 들렀다가 방송을 함께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게임 '점프킹'을 같이 플레이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그러다가 양세찬이 배우 전소민의 전화를 받았다. 방송을 보던 전소민이 두 사람의 게임 실력이 너무 답답한 탓에 전화를 건 것이었다.
갑작스럽게 흘러나온 전소민의 목소리에 채팅창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에 두 사람은 즉석에서 영상 통화를 진행하며 전소민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 전소민이 등장했다는 소식에 생방송 시청자 수는 순식간에 1만 명을 넘겼다.
통화를 하던 중 전소민은 도네이션(후원)을 하고 싶다면서 하하에게 돈을 충전하는 방법을 물어봤다. 이에 하하와 양세찬은 "그거 네가 손을 껴야지 충전이 된다", "그거 직접 입으로 소리 내서 하는 거다. 따라 해 봐" 등 장난스러운 대답을 이어갔다.
그러자 전소민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내가 X신인 줄 알아?"라며 급발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찬은 웃음을 터트렸고, 놀란 하하는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라며 상황을 수습하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장면은 짧은 클립 영상으로 편집돼 이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확산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내가 잘못 들은 줄", "진짜 얼굴도 목소리도 너무 예쁘다", "욕하는 모습 진짜 반전", "외모가 역시 배우는 배우구나", "결국 도네이션 못해서 직접 송금했다더라", "미모가 영통을 뚫고 나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