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퇴사했던 연봉 5억의 그녀… 민희진 때문에 SM 직원들이 수군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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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사 출신 민희진, 경영 후보로 나서나
인수전 여파로 주가 급등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된 하이브가 SM의 경영진 후보 중 한 명으로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제안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 연합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 / 연합뉴스

지난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 등 SM 이사 임기가 다음달 27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하이브가 새 SM 경영진 후보 인선 작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민 대표를 SM 경영진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하이브가 SM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방 의장과 함께 민 대표를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K팝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 / SM
SM엔터테인먼트 / SM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 대표는 2022년 SM에 그래픽 디자이너로 입사, 17년간 일하면서 SM 이사에 올랐다.

감각적인 비주얼 디렉팅 능력을 가진 민 대표는 그룹 소녀시대, 샤이니, 레드벨벳, 엑소 등의 콘셉트를 담당했다. 번아웃 증후군 등을 이유로 SM에서 퇴사한 민희진은 2019년 하이브에 입사해 CBO로 임명됐다. 이 과정에서 민 대표가 5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M이 친정이라곤 해도 SM 직원들이 민 대표를 환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SM 직원들로선 회사를 나간 인사를 점령군으로 마주하는 것이 마뜩잖을 수 있다.

표 대결을 앞두고 SM 주가는 요동치고 있다. SM 주가는 14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3%% 오른 11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10일 SM 창업자이자 최대주주 이수만 전 총괄이 보유한 SM 지분 18.46% 중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했다. 이로써 하이브가 SM 단독 최대주주가 됐고 향후 소액 주주들이 보유한 SM 지분 공개매수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