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기안84가 소탈한 일상을 공유해 이목이 쏠렸다.
기안84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사 고인물의 하루 관찰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4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회사 직원을 따라 하루를 체험하고 있는 기안84가 담겼다.
이날 그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로 지하철에 탑승했다. 그러나 180cm라는 큰 키로 지하철에 홀로 우뚝 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을 본 배우 안보현은 "누가 봐도 형이네요"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기안84는 피곤한 듯 출입구 쪽에 몸과 얼굴을 기대며 특유의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붙잡았다.
이어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기안84 인스타그램에 "지하철에서 한번 보고 싶어요. 항상 응원해요", "잘생겨 보인다", "지하철도 타시는구나", "바로 알아보겠다. 저 만나면 사인 좀 해주세요", "남친짤이다", "자연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기안84는 2009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뒤 '패션왕', '복학왕' 등을 연재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 대세로 거듭났으며 최근에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만찢남' 등에 출연했다.
한편 기안84는 2019년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현재 시세 약 60억 원에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