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에 남긴 멘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더 글로리’ 과몰입 댓글을 쏟아냈다.
임지연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파트2를 홍보했다. 같은 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티저 예고편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환영해, 더 글로리 파트2”라는 10글자를 남겼다. 이는 극중 임지연이 분한 박연진 캐릭터 대사로, 누리꾼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또 임지연은 ‘그 모든 순간에 기뻐하던 너의 영혼’이라고 적힌 박연진의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기다리느라 목 빠져”라고 적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쾌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브라보 박연진”, “그거 아니 연진아? 3월 10일에 대가를 꼭 치르게 될 거야”, “재밌으면 끄덕여”, “연진아 어서 와, 내가 사는 지옥으로”, “파이팅 박연진!!” 등 센스 있는 댓글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기대감을 드러내는 댓글들도 상당수 달렸다. 이들은 “예고편 보고 심장이 두근거리긴 처음”, “3월 대체 언제 와”, “미치겠다”, “언니 무서워요"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개된 약 1분가량의 티저 예고편에는 죄책감조차 없이 문동은을 대하는 박연진과 이에 맞서는 문동은의 서늘한 분노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교통사고가 나는 장면, 무언가 불에 활활 타는 장면, 쓰러진 채 공포에 떨고 있는 박연진의 모습, 피범벅이 된 손명오 등이 연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다음 달 10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