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의 데뷔 후 첫 드라마, 진기주가 '여주인공' 맡자 반응 폭발했다

2023-02-09 18:44

송강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찍는 드라마 '삼식이 삼촌'
진기주, 여주인공으로 합류하자 반응 쏟아져

송강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찍는 드라마에 여주인공이 확정됐다.

바로 배우 진기주다.

진기주가 2019년 'MMA 2019 Imagine by KIA'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뉴스 1
진기주가 2019년 'MMA 2019 Imagine by KIA'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뉴스 1

9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진기주가 새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 출연을 확정했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다.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호흡을 맞추는 송강호, 변요한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호흡을 맞추는 송강호, 변요한

송강호의 데뷔 후 첫 드라마 작품으로 배우 변요한, 이규형, 서현우 등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을 맡으며 변요한은 김산을 연기한다.

진기주는 극 중 여주인공인 주여진 역을 맡아 두 사람과 호흡을 맞춘다.

2015년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진기주는 이후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오! 삼광빌라!',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에서 활약했다.

진기주가 지난해 4월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진기주가 지난해 4월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총 10부작으로 현재 편성을 협의 중이다. 또 조만간 촬영을 시작한다.

진기주의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환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진기주 좋아", "송강호 드라마 데뷔작 강렬하다", "10부작 짧다"시대극 드라마네. 기대된다" 등 댓글을 남겼다.

송강호가 지난해 5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 1
송강호가 지난해 5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 1

한편 1990년 연극 무대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송강호는 그간 영화에만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영화 '1승', '거미집'을 함께한 신연식 감독과 신뢰를 바탕으로 드라마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