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도 반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두 번째 이야기 공개를 앞두고 배우 김히어라가 확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면서 팬들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쇼트커트에 도전한 김히어라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팬들 호응을 얻고 있다.
김히어라는 이날 별다른 문구 없이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후드 티셔츠에 패딩 점퍼를 입고 모자를 쓴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자 아래로 빼꼼 보이는 짧은 뒷머리가 눈길을 끈다.
오버핏 의상 덕인지 보이시한 매력이 한껏 느껴진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 1에서 연기한 이사라(극 중 이름)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이를 본 팬들은 김히어라의 색다른 모습에 감탄을 쏟아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와 너무 귀여워", "힙해요", "최고다 최고", "한국은 4면이 바다라고 하던데 알고 있었어요? 동해, 서해, 남해, 김히어라 사랑해"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 글로리'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지연도 "내 남친 할래?"라고 댓글을 달아 시선을 모았다. 네티즌은 여기에 "죄송하지만 언니는 안 돼요. 제 거예요", "연진아, 넌 다 가졌잖아"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9년생인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다수 작품에 등장했다. 2021년 방영된 tvN '배드 앤 크레이지'를 계기로 드라마에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말 공개된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과 함께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 이사라로 등장, 실감 나는 연기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문동은이 온 생에 걸쳐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미 공개된 8부작에 이어 오는 3월 10일 파트 2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