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MBC가 손잡고 만든 예능 '피지컬: 100'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인기 드라마 '일타 스캔들', '환혼 파트2'를 제쳤다.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시청 시간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보다 무려 5계단이나 상승했다.
8일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자체 집계해 매주 발표하는 글로벌 'TOP10' 순위가 공개됐다.
'피지컬: 100'은 2월 첫째 주(1월 30일~2월 5일)에 31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해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5계단이나 상승했다.
'피지컬: 100'은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캐나다, 미국, 핀란드, 이탈리아 등 62개 국가와 지역에서 TOP10 리스트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는 스페인 오리지널 리미티드 시리즈 드라마 '스노우걸'이 5024만 시청 시간으로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2573만 시청 시간으로 스페인판 '남부의 여왕3'가 이름을 올렸다.
'피지컬: 100' 외에도 한국 드라마 '일타스캔들', '환혼 파트2', '사랑의 이해'도 'TOP10' 안에 들었다.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1555만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고 tvN 드라마 '환혼 파트2'가 1152만으로 7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1095만으로 9위를 차지했다.
한편 '피지컬: 100'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2편씩 공개된다. 총 9부작으로 현재 6회까지 공개됐다.
앞서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패트롤폴릭스가 지난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피지컬: 100'은 전 세계 넷플릭스 랭킹 4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사람들을 사로잡은 '피지컬: 100'은 최근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도 봤다. 바로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피지컬: 100'을 시청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