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패션 센스, '사복 천재' 손흥민 (사진 14장)
작성일
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사복 천재’ 손흥민
‘옷잘알’ 손흥민 공항패션 한자리에 모아보기
패션 센스까지도 월드 클래스다. 축구 선수 손흥민의 이야기다. 공격수에 비유하자면 저돌적이고, 수비수로 따지자면 빈틈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이렇게 축구 천재인 손흥민은 그라운드 밖에서 빛난다. 다름 아닌 공항에서다. 그가 입국이나 출국할 때 선보이는 공항패션 스타일링은 사람들 시선을 끌어들인다. 피지컬도 뛰어나지만 때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또 전략적으로 아이템을 활용하는 덕분이다.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손흥민의 공항패션을 정리해봤다.

#꾸안꾸 스타일링의 정석

가장 먼저, 지난해 화제를 모은 손흥민의 코트 스타일링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토트넘 복귀를 위해 인천공항에 뜬 손흥민은 짙은 브라운 컬러의 롱 코트를 착용했다. 이너로는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블랙 컬러 목폴라를 선택했다. 댄디함의 교과서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손흥민의 코트는 '뜻밖의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렉토의 2022 FW 컬렉션인 오버사이즈 싱글 코트 가격은 74만 8000원. 주급이 3억 원에 이르는 손흥민으로선 '검소한 아이템'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기도 했다.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벤투호에 합류하기 위해 카타르에 도착한 손흥민은 버버리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단정하고 멋스럽게 소화했다.
아우터가 어두운 계열인 만큼 이번엔 화이트 이너를 착용했다. 소매 끝을 살짝 접어 포인트를 줬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모았다.


#똑똑한 아이템 매치


손흥민에겐 모자도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다. 사진 속 손흥민은 각각 발렌시아가, 이자벨마랑을 대표하는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가장 베이직한 디자인이지만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하다. 의상에 자칫 강한 컬러가 있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모자로 톤 다운해 안정감을 준다.

손흥민 하면 안경, 안경 하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독특한 보잉 스타일의 안경을 자주 착용한다. 지난해 5월엔 트렌디한 스퀘어 모양의 젠틀몬스터 안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과감한 컬러 선택으로 적절한 포인트

이날 손흥민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로 나이에 걸맞은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였다. 핑크 컬러 트렌치코트가 단연 눈에 띈다. 슈프림과 버버리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은 과감하게 핑크 컬러를 선택해 자칫 무난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줬다. 여담으로 반짝이며 손목을 장식한 시계는 파텍필립 제품이다. 가격이 무려 3억 원을 호가한다.


과감한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에서 그의 센스가 여과 없이 드러난다. 손흥민은 각각 이너와 신발로 레드 컬러를 선택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올 블랙, 올 화이트 패션에서 포인트 컬러 아이템으로 힘을 줘 패셔니스타 면모를 발휘했다.

손흥민은 작은 아이템 하나도 허투루 들지 않는다. 2021년 입국 당시 여권 케이스가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고야드 제품으로 최대 80만 원을 호가한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던가. 손흥민에겐 또 하나, 꺾이지 않는 패션 센스가 있다. 그라운드 안에서도 밖에서도 사랑받을 줄 아는 손흥민. 전 세계가 쏘니에 열광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