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일본 데뷔 싱글이 오리콘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일 자 오리콘 차트에 의하면 르세라핌의 현지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가 5일 하루 1325장 판매되면서 일간 싱글 랭킹 1위에 자리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간 합산 싱글 랭킹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의 결과로 총 22만2286장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르세라핌이 지난달 25일 일본에 데뷔한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특히 일본에서 데뷔한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데뷔 음반이 주간 성적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5년 3개월 만이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5월 10일 한국에서 데뷔했으며, 데뷔 100일 만에 데뷔곡 피어리스의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했다. 이어 발매된 안티프래질(ANTIFRAGILE) 역시 발매 90일 차에 1억 뷰를 넘기면서 르세라핌은 새로운 음반 강자로 떠올랐다.
르세라핌이 다른 그룹과 다른 점은 개인 활동에도 두각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르세라핌의 리더 김채원은 3월 방송을 예고한 ENA 새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에 합류를 알렸다. 사쿠라는 단독 유튜브를 개설해 '겁도 없꾸라'의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고 있다.
허윤진은 최근 자작곡 '레이즈 와이_아워 글래스'를 발표했다. 일본인 멤버 카즈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의 모델로 발탁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샀다. 그룹의 막내 홍은채는 KBS 2TV '뮤직뱅크'의 새로운 MC로 발탁돼 오는 10일부터 '제38대 은행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