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성관계 언제 했어?” 초6 아들 질문에 진짜 솔직하게 대답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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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동영상 보다가 아빠한테 들켰던 아들
충동 조절 심하고 성에 관심많은 아이

충동 조절이 어려운 아이가 오은영 박사의 도움을 받았다.

지난 2월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남자 아이가 금쪽이로 나왔다.

이하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이하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는 어린 나이에도 유난히 성(性)에 관심이 많았다.

아이는 엄마에게 "엄마 아빠도 우리 없을 때 해?"라고 묻거나 길을 걷다가 성인용품점에 들어가보자고 졸랐다. 갑자기 "나 생리 시작됐어"라는 엉뚱한 발언도 했다.

아빠는 아들이 태블릿PC로 성인 동영상을 보는 걸 발견한 적도 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ADHD라고 진단하면서 동시에 "지금이 성교육 적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금쪽이가 자제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박사는 "아이들의 성교육에 있어선 특히 금기를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성적인 충동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의 동의 하에 존중해서 성인이 된 이후에 몸과 마음이 준비됐을 때 (하는 것)'임을 강조해 주셔야 한다. 이걸 너무 약하게 얘기하시던데 중대한 문제라는 걸 못 느낄 수 있다. 금기나 선을 분명한 태도로 가르치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의 단호하지 못한 태도를 꼬집었다. 오 박사는 "엄마를 마치 감정 쓰레기통처럼 자기 감정을 다 표현하고 그러고 나면 싹 덮고 넘어간다"고 지적했다.

이후 금쪽이는 유튜버 겸 비뇨기과 의사 꽈추형(홍성우)에게 상담도 받았다.

금쪽이는 포경수술을 하는 이유, 몽정을 하는 이유, 아침에 일어나면 발기를 하는 이유 등 평소 궁금했던 걸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꽈추형은 신체기관의 명칭, 아기가 생기는 과정 등을 설명해줬다.

금쪽이와 아빠는 의사 조언대로 성 고민을 나누는 '고민 수리함'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아이는 메모지로 아빠에게 "첫 성관계 언제 했어?"라는 다소 난감한 걸 물었다.

한참을 고민하던 아빠는 "이건 가정의 평화를 위해 비밀 (엄마가 알면 속상해 함)"이라고 답했다. 아이와의 진솔한 대화를 위한 아빠의 노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