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정지소가 파격적인 머리 염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지소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체온 측정기에 얼굴을 대고 있는 정지소가 담겼다.
기존 회색 머리를 자랑하던 정지소는 이날 화려한 빨간색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줘 눈길을 붙잡았다.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예은은 "왜 머리가 핑쿠팡쿠해졌어"라고 물었고, 정지소는 "쉬는 겸 기분 전환하려고 해버렸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정지소는 지난 2일 MBC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인 WSG워너비-가야G 멤버들과 만나 근황을 전했다.
모자를 눌러 쓴 정지소는 작은 얼굴에 투명한 피부로 빨간 머리를 완벽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지소 인스타그램에 "어머 염색을 하다니", "염색 너무 잘 어울려요", "너무 예뻐요 언니", "빨간 머리도 잘 어울리시네요", "머리색 너무 찰떡입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정지소는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연기한 문동은 역의 어린 시절을 맡아 호평받았다. 그는 학교 폭력 피해자의 모습을 처절하게 연기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더 글로리'는 총 16화로 지난해 12월 파트 1인 1~8회가 공개됐으며, 오는 3월 파트 2인 9~16회가 공개된다.
한편 정지소는 2012년 MBC 드라마 '메이퀸'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