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과 고윤정이 과거 출연했던 뮤직비디오가 네티즌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보검과 고윤정이 과거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장면들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가수 이승철이 부른 웹툰 ‘달빛조각사 OST -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당시 노래를 부른 이승철은 라디오에서 “친분이 없는데도 박보검 씨가 ‘노래가 너무 좋다’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이후 직접 방송에서 반주까지 해줬다. 키가 185cm가 넘는데 인성은 2m다”라며 박보검을 칭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뮤직 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둘 다 사슴 같네”, “둘이 로코 찍으면 안 되냐”, “둘이 케미 좋다”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보검은 25일 하이브로 이적한다는 말이 나왔지만 하이브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보검은 현재 김태용 감독 신작 ‘원더랜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원더랜드’는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이 AI 기술로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탕웨이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공유도 특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윤정은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진부역/낙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정재·정우성 주연 영화 ‘헌트’에서도 박평호(이정재 분)의 보살핌을 받으면서도 반전을 가진 인물 조유정 역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고윤정은 2023년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에 장희수 역으로 출연한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위험에 맞서 싸우는 액션 히어로물이다.
고윤정은 극 중 류승룡과 함께 장희수, 장주원 캐릭터를 연기하며 부녀지간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고통을 느끼지 않고 재생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