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지옥...” 반응 터진 일본 수달 카페... 영업해도 되는 곳인지 의문이 든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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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내부 모습
사람 보자 비명 지르는 수달

관리가 엉망진창인 일본 도쿄 소재의 한 수달 카페 내부 모습이 큰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일본 도쿄 소재의 한 수달 카페 출입구 쪽 모습. /이하 유튜브 채널 '다흑'
일본 도쿄 소재의 한 수달 카페 출입구 쪽 모습. /이하 유튜브 채널 '다흑'

이색동물 전문 유튜버 다흑은 최근 '역대급 수달 지옥...여기가 카페였습니다. 시청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역대급 수달 지옥... 여기가 카페였습니다. 시청 주의하세요.

다흑은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 있는 유명 수달 카페를 방문했다.

입장료는 대인 기준 △간식 체험 300엔(약 2900원) △30분 입장 1300엔(약 1만2500원) △1시간 입장 2600엔(약 2만5000원)이다.

다흑이 입장한 카페 내부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다닥다닥 놓인 좁은 철창 우리에 갇힌 수달들이 꺼내달라는 듯이 다흑을 보며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벽은 전체적으로 페인트칠이 벗겨졌거나 곰팡이가 슬어 카페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상태였다.

다흑은 "원래 수달이 많으면 시끄럽긴 한데, 여긴 과하게 시끄럽다. 애들이 꺼내달라고 저에게 계속 소리 지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달들은 다흑이 가까이 다가오자 우리 밖으로 팔을 뻗어 스킨십을 요구했다. 다흑이 먹이를 올린 손바닥을 내밀자 수달들은 허겁지겁 먹이를 받아먹었다.

카페 내 우리에 갇힌 수달들의 모습.
카페 내 우리에 갇힌 수달들의 모습.

다흑이 한 수달을 선택하자 직원은 수달을 꺼낸 후 밀폐된 공간으로 그를 안내했다.

직원은 공간에 수달을 던진 후 다흑에게 개인 시간을 가지게 했다.

우리에서 벗어난 수달은 한 평 남짓 되는 공간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15분이 지나자 들어온 직원은 "다시 되돌려 놓을까요?"라고 물었다.

다흑이 승낙하자 직원은 거칠게 수달을 낚아챈 후 바로 방을 나갔다.

다흑은 "좀 더 있을 걸 그랬나. 점원이 화가 난 표정을 짓고 있다"고 자책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종일 울고 있을 수달들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아 어떡해, 눈물 나와... 진짜 농장도 아니고..." "저 모양인데 촬영 허가해준 것도 신기하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밀폐된 공간에서 놀고 있는 수달.
밀폐된 공간에서 놀고 있는 수달.

한편 수달은 한국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분류돼 일반인이 기르는 것은 불법이다.

반면 일본·중국·미국 등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일반인도 기를 수 있는데, 일본에서 밀수로 들여와 판매되는 가격은 마리당 80만~90만 엔(약 770만~870만 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