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오랜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이에 대해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센스 넘치는 반응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양은 12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신곡 '바이브' 뮤직비디오 영상 티저를 올렸다. 올라온 영상에는 태양과 이번 신곡에 피처링한 BTS 지민이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신곡 '바이브'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 시작을 알리는 태양 게시물에 제니는 "너무 보고시풨어요오~~ 🌞"라는 댓글을 남겨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댓글은 올라온 지 약 1시간 만에 좋아요 4500개 가까이 받으며 많은 공감을 불러 모았다.
네티즌들이 제니 댓글에 뜨거운 반응을 보낸 이유는 태양의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어요~~' 밈 때문이다. 과거 태양은 한 콘서트에서 팬들을 향해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어요~ 여러분도 나 보고 싶었어요~?? 정말 난 너무, 너무, 너무 이순 간을 4년 동안~~ 매일 밤 꿈꿨어요~"라는 말에 멜로디를 넣어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 영상은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밈화 됐다.
이 밈을 알고 있는 듯한 제니는 남다른 드립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화제를 모은 태양 '여러분~ 너무 보고싶었어요~~' 밈 영상이다.
한편 태양은 이날 오후 오후 2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새 디지털 싱글 ‘바이브(Feat. Jimin of BTS)’를 발매했다. 이 곡은 서로의 관계 속 ‘바이브’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미묘한 감정을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태양-지민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태양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더블랙레이블 총괄 프로듀서 테디, 쿠시, 빈스 등 최강 프로듀서들이 뭉쳐 음악적 퀄리티를 높였다. BTS 지민은 피처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지원사격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