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하루가 멀다 하고 상승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제 금값은 8개월째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0.7% 오른 온스당 1878.5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9일 이후 최고다.
미국 금 선물도 0.7% 상승한 1883.20 달러로 나왔다.
금값이 이렇게 오른 데에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란 기대감에 더해 달러 약세까지 겹친 탓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도 거의 갈 데까지 갔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값이 더 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