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은 가수 김광석 27주기… 그리움에 꺼내 보는 라이브 영상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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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가수 김광석 사망 27주기
대구 김광석길 일대서 추모 행사

가수 김광석이 사망 27주기를 맞았다.

전국 곳곳에서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1996년 1월 6일 세상을 떠난 가수 김광석 / 유튜브 'thekeishin79'
1996년 1월 6일 세상을 떠난 가수 김광석 / 유튜브 'thekeishin79'
6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다시그리기길(김광석길) 일대에서 김광석 27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다고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김광석 사망 27주기인 6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다시그리기길(김광석길)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김광석 동상 앞에 헌화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김광석 사망 27주기인 6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다시그리기길(김광석길)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김광석 동상 앞에 헌화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이날 대구시민 등 600여 명은 추모식에 참석, 김광석 동상 앞에 헌화하고, 그의 대표곡 '일어나'를 불렀다. 모두가 저마다의 추억을 되새기며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추모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추모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젊은 시절을 보낸 한 50대 시민은 연합뉴스에 "그동안 코로나로 헌화하는 정도의 추모식만 열렸는데,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행사를 하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뜻깊어했다.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그를 추억하는 시민들의 모습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그를 추억하는 시민들의 모습
뉴스1도 추모 현장을 찾았다.

매체에 따르면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한 가수 박창근은 이날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추모 공연 무대에 올랐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널리 알린 박창근은 과거 이곳에서 거리 공연(버스킹)을 자주 했었는데, 그가 당시 부른 노래는 김광석의 곡들이었다. 그가 음악적 영감을 받은 것도 김광석의 노래에서였다.

박창근은 추모제에서 김광석이 생전 부른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일어나' 등을 열창하며 애도를 표했다.

김광석의 생전 모습 / 유튜브 '허충영'
김광석의 생전 모습 / 유튜브 '허충영'

1964년 대구 방천시장 인근에서 태어난 김광석은 5살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서울로 이사해 유년을 보냈다.

중학생 시절부터 바이올린,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 연주법을 연마한 그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며 합창단, 서울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노래 연합 동아리 '연합메아리'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1984년 가수 김민기의 노래극 '개똥이'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혼성그룹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창기, 박기영, 박경찬, 유준열, 최형규, 이성우와 밴드 '동물원' 1기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동물원'을 나오며 솔로로 활동을 이어간 그는 '기다려줘', '너에게', '사랑했지만', '사랑이라는 이유로', '그날들', '나의 노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광야에서', '일어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등병의 편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서른 즈음에', '먼지가 되어' 등 명곡을 발표했다.

1996년 1월 6일 돌연 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팬들 마음에 그리움을 남겼다.

다음은 김광석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유튜브, '허충영'
유튜브, 'GuyV'
유튜브, '김동우'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