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과 불륜 후 눈물로 복귀한 여배우…또다시 '대형 악재' 터졌다

2023-01-05 21:38

불륜 논란 이후 복귀한 여배우 또다시 악재
2021년 주연 영화에서 불륜 공백기 언급했던 여배우

일본 유부남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 스캔들 이후 복귀한 카라타 에리카가 새로 준비 중인 작품 촬영이 중지됐다.

카라타 에리카 / 뉴스1
카라타 에리카 / 뉴스1

지난 1일 일본 매체 ‘일간사이조’는 "유리양 레트리버, 카라타 에리카, 고리키 아야메가 공동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극악 여왕’이 감독 시라이시 카즈야의 개인 스케줄 문제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촬영이 중지된 상태이며 최악의 경우 촬영 재개가 5월에나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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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양 레트리버가 2022년 10월 촬영 중 부상으로 입원 후 트위터에 올린 글
유리양 레트리버가 2022년 10월 촬영 중 부상으로 입원 후 트위터에 올린 글
유리양 레트리버 인스타그램
유리양 레트리버 인스타그램
고리키 아야메 인스타그램
고리키 아야메 인스타그램

앞서 ‘극악 여왕’은 지난해 10월에도 주연 배우인 유리양 레트리버가 레슬링 장면 촬영 도중 머리 부상을 당해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유리양 레트리버는 지난해 10월 31일 트위터에 “진단 결과 뇌에 손상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트위터 @unleashthegeek
트위터 @unleashthegeek
일본 여자 레슬러 덤프 마츠모토를 다룬 다큐멘터리 장면 캡처 / 유튜브 'EBS 국제다큐영화제 공식 채널'
일본 여자 레슬러 덤프 마츠모토를 다룬 다큐멘터리 장면 캡처 / 유튜브 'EBS 국제다큐영화제 공식 채널'

‘극악 여왕’은 1980년대 후반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여자 프로레슬링 선수 덤프 마츠모토, 불 나카노, 크레인 유우와 함께 결성한 레슬링 팀 '극악동맹'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유리양 레트리버, 고리키 아야메, 카라타 에리카 등이 출연했다.

특히 덤프 마츠모트 역을 맡은 유리양 레트리버는 65kg에서 93kg으로 몸무게를 늘렸으며, 카라타 에리카와 고리키 아야메 또한 몸무게를 10kg 이상 증량해 일본 네티즌들의 기대를 모았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안 / 안 인스타그램
히가시데 마사히로, 안 / 안 인스타그램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아사코’에서 히가시데 마시히로를 만나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 카라타 에리카는 미성년자였기에 뒤늦게 알려진 불륜 사실에 충격을 더했다.

유부남과 미성년자 때부터 불륜 저질렀던 여배우, 눈물 흘리며 복귀했다 최근 근황 전해진 불륜 여배우,눈물 흘리며 복귀한 불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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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되자 당시 카라타 에리카 소속사는 "본인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고 있으며, 자신의 약함, 경솔함, 어리석음을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영화 '~쪽으로 흐르다' 무대인사에 참석한 카라타 에리카 / 유튜브 '이하 유튜브 'oricon'
영화 '~쪽으로 흐르다' 무대인사에 참석한 카라타 에리카 / 유튜브 '이하 유튜브 'oricon'

이후 카라타 에리카는 1년이 넘는 자숙 끝에 지난 2021년 9월 'Rakuten Fashion Week TOKYO 2022 S/S'에서 주인공을 맡은 단편 영화 'Something in the air'를 공개하면서 복귀했다.

이하 영화 '~쪽으로 흐르다' 스틸컷
이하 영화 '~쪽으로 흐르다' 스틸컷

이후 지난해 11월 장편 영화 ‘~쪽으로 흐르다’가 개봉하면서 무대 인사에서 “이 기간에 나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았다. 연기는 항상 나에게 중요했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연기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것이 많다. 일을 쉬는 동안 사무실 분들과 여러 대화를 나누면서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제대로 작품을 마주하고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불륜 논란 이후 공백기에 대해 언급했다.

카라타 에리카는 ‘극악여왕’ 외에도 단편 영화 '真夜中のキッス(한밤중의 키스)’를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