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설에 휩싸였던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다. 갑작스럽지만 멤버들과 팬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계획이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블랙핑크 지수가 현재 솔로 앨범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바쁜 월드투어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지수는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킷 사진 촬영까지 끝마치고 틈틈이 음악 작업에 매진해왔다. 곧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뵐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블랙핑크 멤버 제니, 로제, 리사는 각각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수는 2018년 가장 먼저 솔로 음반을 발표했던 제니에 이어 4년 만에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됐다.
블랙핑크는 최근 난데없는 소속사 이적설에 휩싸였다. 앞서 한 매체는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다고 최근 전했다. 또 블랙핑크가 이미 올해 초 더블랙레이블과 이적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블랙핑크가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다는 말은 사실무근"이라며 "아직 블랙핑크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일축했다.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히트곡을 여럿 발표하며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북미 공연, 7개 도시와 유럽 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으로 향해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