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이 베일을 벗었다.
YG는 1일 SNS 등을 통해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YG 소속 선배 아티스트들인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 위너 강승윤과 이승훈, AKMU 등이 등장해 베이비몬스터에 대해 평가해 기대감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 6월 소속 연예인들의 약물 파동 의혹과 '가수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으로 YG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던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 겸 대표도 복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베이비몬스터에 대해 "YG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베이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신사옥에서 처음 발표하게 되는 그룹"이라며 "지난 4년 동안 월말평가를 통해 저를 놀래켰던 것처럼 세상을 놀래켜줄 그런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이 있다. 눈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평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양현석은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공익 제보자를 협박한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달 22일 무죄를 선고했으나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해 2심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