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누군가에게 고백하는 듯한 말을 남긴 이후 가수 아이유와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이와 관련 과거 이종석이 화보 촬영 중 이상형을 언급한 것이 네티즌들의 재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18일 이종석은 엘르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하면서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종석은 “오래 쉴 수 있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신랑수업? 20대 때 인터뷰들을 보면 제가 '젊어서 예쁠 때 결혼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오래 쉴 수 있다면 이제는 결혼이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됐고 그래서 미리 신랑수업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워낙 가족에 대한 로망이 있다. 요리도 그렇고 내 미래 아내를 위해 마사지 같은 거를 배울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현명하고 단단하고 제가 존경할 수 있으면서 무엇보다 귀여운 사람이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는 31일 “알고 보니 아이유네”, “이상형이 구체적이면 뭐다?”, “잘 어울린다”, “대상 소감 보고 다시 보니 새롭게 보인다”는 댓글 등이 달렸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제가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인 방향성, 긍정적 생각을 하게 해 준 분이 계신다. 그분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다. 그리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누군가를 언급했다.
이종석은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조금 더 열심히 살아 놓을 걸, 좋은 사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제가 지나온 날들에 대한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기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이후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이종석이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함께했다며 단독 보도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