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유네린(윤혜린)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네린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5년 연애 끝 결혼합니다|We are getting married'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유네린은 "오늘 아주 중요한 소식을 전해보려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영상을 통해 러시아인 남자친구 보바와 처음 만난 순간 등 추억을 틀었다.
이후 유네린은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보여주며 "여러분 저는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전격으로 발표했다.
그러면서 "정말 갑작스러운 소식이어서 많은 분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저도 할 얘기가 너무 많았다"라며 "그동안 아무래도 제가 직장도 다니고 유튜브도 하고 열심히 제 인생도 살고 아직 말씀 못 드린 이야기가 많다"고 밝혔다.
또 유네린은 "소중한 이야기여서 좋은 퀄리티로 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이 계속 많아져서 연말까지 미뤄버렸다. 그래서 이렇게 좀 늦게 여러분께 소식을 전하게 됐는데 저는 결혼을 하게 됐다"며 "아주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1995년생인 유네린은 현재 현대홈쇼핑 PD라는 직업을 겸하고 있다. 그는 러시아인 남자친구 보바와 함께하는 영상을 종종 올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온라인상에서 유네린이 국제결혼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네티즌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들먹이며 악플을 달았다. 이후 유네린은 해당 댓글을 모두 박제시킨 후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