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창석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에 목소리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SMG HOLDINGS -'에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한국 성우 인사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개봉을 앞둔 '슬램덩크' 한국어 더빙 성우 라인업이 공개됐다. 강수진, 신용우, 엄상현, 장민혁, 최낙윤 등 평소 더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감탄할 만한 라인업이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배우 고창석이다.
고창석은 "제가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슬램덩크를 극장판으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작은 역이라도 꼭 참가하고 싶어서 제가 졸랐다"며 깜짝 등장했다.
그는 "저는 싱크로율 100%의 이용팔 역을 맡게 됐다. 곧 극장에서 뵙도록 하겠다"고 말해 기대를 안겼다.
이용팔은 '슬램덩크' 주인공 강백호의 친구들 일명 '백호 군단'의 멤버 중 한 명이다. 고창석이 이용팔 특유의 장난기 어린 행동과 말투를 잘 살려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슬램덩크'는 90년대 농구 붐을 일으켰던 만화로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5인방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극장판 영화 애니메이션에서는 만화 후반부 에피소드인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접전이 그려지며, 북산고 포인트가드 송태섭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월 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