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업계 ‘과당 빼기’ 경쟁 구도에 하이트진로도 참여한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이즈백을 ‘제로 슈거’ 콘셉트로 리뉴얼 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내년 1월 9일 출시 예정이다.

알코올 도수는 16도로 기존 진로보다 0.5도 낮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한층 강화했다. 과당 대신 효소 처리 스테비아 등 대체 감미료로 단맛을 내 칼로리는 기존 제품보다 10kcal 낮은 320kcal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며,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1월~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4억 병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2병이 팔린 셈으로, 매년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