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일요신문은 지난 24일 배우 예학영이 40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발인은 지난 26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위키트리 측이 27일 오후 직접 장례식장에 확인한 결과 지난 26일 오전 10시 예학영 발인이 끝났다.
현재 예학영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예학영은 지난 2001년 서울컬렉션에서 패션 모델로 데뷔했다. 예학영은 188cm의 큰 키와 빼어난 외모로 모델계에서 주목받았다. '송지오 옴므'의 모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당시 모델이었던 배우 강동원, 공유, 주지훈, 김민준 등과 함께 남자 모델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 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 예학영은 영화 '해부학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배꼽', '바리새인'(2014) 등에서 주조연으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예학영은 지난 2019년 음주운전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당시 그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예학영은 지난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