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임신설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 송중기 소속사 측은 발 빠르게 입장을 내놨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26일 “송중기가 현재 영국 출신 일반인과 열애 중이다"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소속사 설명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송중기와 교제 중인 여성은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영국인으로, 연예계와 관계없는 일반 직종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중기는 현재 연인과 집 근처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해외 일정에도 함께하는 등 주위에 교제 사실을 전혀 숨기지 않고 당당히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기 전 올라온 온라인 커뮤니티발 목격담이 덩달아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지난 22일 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와 제가 며칠 전 아는 분 처남이 송중기가 외국 여배우와 임신해서 산부인과 온 거 봤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인가 보네요"라며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다. (해당 글은) 곧 지우겠다"고 임신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자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곧바로 엑스포츠뉴스 등에 “교제 사실 외에 답변을 드리지는 못할 것 같다"는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앞서 소속사는 열애 사실 인정과 함께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