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의 결혼식을 앞두고 아내의 얼굴 모습이 전격 공개됐다.
박수홍은 23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 김다예(29)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을 앞두고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예고편을 통해 김씨 사진을 공개했다.
’편스토랑‘은 박수홍이 결혼하는 날인 이날 오후 8시 박수홍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방송한다. 본방송에 앞서 김씨 얼굴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김씨 얼굴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박수홍은 본방송 일부를 담은 예고편에서 아내 얼굴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26일 오후 10시 처음으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선 결혼 준비 과정과 함께 김씨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다.
박수홍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서 결혼식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청첩장을 공개하고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면서 저희 두 사람 더욱 단단해졌다. 저희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다.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을 축복해달라.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달라"라고 말했다. 다홍이는 박수홍 반려묘의 이름이다. 박수홍은 '새로운 가족'을 언급하면서 결혼식 후 2세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한편 박수홍 결혼식에 '찐친'이 총출동한다. 연예인 지인들이 하객이 아니라 결혼식 진행에 직접 나선다. 김국진이 성혼 선언을 한다. 손헌수가 1부 사회를, 붐이 2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박경림이 부른다. '착각의 늪'을 '사랑의 늪'으로 개사한 축가를 박수홍에게 선물한다. 이찬원, 이동우, 김인석, 조혜련 등 동료들의 축가도 준비됐다. 결혼식을 축제처럼 연출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