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기습 발언에 민희진 대표가 당황했다.
뉴진스는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뉴진스 제작자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도 함께 자리했다.
뉴진스는 지난 7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어텐션', '하입보이', '쿠키'는 발매 직후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뉴진스 열풍을 이끌었다.
유재석은 “그룹명이 뉴진스(NEW JEANS)다. 말 그대로 ‘새로운 청바지’라는 뜻이 맞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맞다”고 일제히 대답했다.
당황한 유재석이 “다른 속뜻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해린은 “또 다른 뜻으로는 청바지가 유행을 타지 않고 사람들이 계속 입는 것처럼 저희도…”라며 웃음 지었다.
그때 유재석은 제작진 쪽에 앉아있는 민희진 대표를 향해 “이게 뭐 항간에는 ‘민희진’의 진이라는 (소문이)...”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민희진 대표는 당황하며 “전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지금 깜짝 놀라셨다. 대표님이 지금 의자 등받이에서 등을 떼셨다. 확실히 이거는 아닌 것 같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뉴진스는 SM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에서 제작한 걸그룹이다. 지난 8월 1일 5인조(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