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순위가 공개돼 이목이 쏠렸다.
한국갤럽은 14일 '2022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정재는 2위 마동석, 3위 송강호, 4위 윤여정, 공동 5위 황정민·정우성 등을 꺾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설문은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3% 포인트였다. 응답률은 26.7%를 나타냈다.
이정재는 34.4%의 지지를 얻으며 2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올라 눈길을 붙잡았다.
이정재는 올해 제작, 감독, 각본, 주연까지 도맡은 영화 '헌트'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기훈 역을 맡아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고, 현재는 디즈니+ 새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의 뒤로는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 '범죄도시 2'의 마동석이 2위,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가 3위에 올랐다.
이어 4위부터 10위에는 윤여정, 황정민·정우성, 이병헌, 현빈, 유해진, 손석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2022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순위를 정리한 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