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탕웨이가 일상을 공개하며 최근 불거진 남편 김태용 감독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탕웨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케이크 사진과 중국어가 적힌 일기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9일 생일을 맞은 김태용 감독을 위한 케이크와 딸 썸머 양이 쓴 삐뚤빼뚤한 일기다. 편지에는 "오늘 나는 아빠의 생일 케이크를 먹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지난 2월 중국 매체들은 탕웨이-김태용 감독 부부의 불화설 및 별거설을 제기했다. 불화설을 잠재울 탕웨이 가족의 평온한 일상에 누리꾼들은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군요", "별거는 역시 루머였네요", "항상 웃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감독님 생일 축하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탕웨이는 지난 2011년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영화 '만추'에 출연하며 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14년 결혼, 2016년 딸 썸머 양을 품에 안았다.
한편 탕웨이는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43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