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아이돌 그룹 'NCT'(엔시티)가 광고 촬영 중 추락사고를 당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에서 NCT 멤버 쟈니, 재현, 정우가 광고 촬영 중 2m 높이 정글짐 세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부상을 입었다고 9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세 사람은 부상 직후 병원으로 이동, 검사 및 처치를 진행하고 있으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속사는 “자세한 검사 결과는 정밀 검진이 끝난 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부상으로 인해 정우는 오는 10일 예정된 MBC ‘쇼! 음악중심’ 방송에 불참하게 됐다. 그는 현재 해당 프로그램에 스트레이 키즈 리노, 김민주와 메인 MC로 출연 중이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멤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고 촬영을 진행한 푸마코리아도 같은 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아끼는 아티스트의 사고소식으로 놀라셨을 팬 여러분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에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이번 사고로 부상 당한 NCT 127 세 멤버 쟈니, 재현, 정우의 치료와 빠른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조속한 회복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쟈니, 재현, 정우가 모두 속한 NCT 127은 1월 발매를 목표로 리패키지 앨범을 준비 중이다.
아래는 SM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NCT 쟈니, 재현, 정우 부상 관련해 팬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금일 쟈니, 재현, 정우가 광고 촬영 중 정글짐 세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 및 처치를 진행하고 있으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정밀 검진이 끝난 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에 정우가 MC로 출연 중인 MBC ‘쇼! 음악중심’ 10일 방송은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일정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멤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