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와 관련한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는 "Me, Myself, and V 'Veautiful Days' Concept Film"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분 분량의 영상에는 뷔가 마치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장르의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콘셉트로 진행된 필름이 담겼다. 특히 영상에는 지난 5월 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데이지가 하얀색 천 위에 널브러진 사진과 유사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영상에서 뷔는 들판에 놓인 침대 위에서 뛰어놀다가 누워서 데이지를 얼굴에 뿌린 채 카메라를 응시한다. 이때 침대 위에는 데이지 꽃이 널브러져 있다.
앞서 뷔가 해당 사진을 처음 올렸을 때는 블랙핑크 제니와 열애설 등이 있었을 때였다. 제니는 지난해 2월 빅뱅의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있기도 했는데, 이때도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아 두 사람이 실제로 연인 사이였는지 알 수는 없다. 다만 두 사람의 결별설 이후 3일 만에 제니와 뷔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일부 네티즌은 제니를 향해 '환승연애' 설을 내놓기도 했다.
열애설 당사자인 뷔와 제니는 수차례 이들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으나,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뷔가 SNS에 올린 게시물이 흑백 데이지 사진이었고, 마침 지드래곤이 친누나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의 시그니처 로고가 데이지라는 이유로 갑작스러운 '뷔의 지드래곤 저격설'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콘셉트 필름이 공개된 후 뷔가 올린 사진은 공개를 앞둔 콘텐츠의 스포일러였고, '저격설'은 단순 추측에 불과했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진다.
한편 지난 10월 YG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이, 제니의 사생활 사진 유포와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놓은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