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떠나는 벤투 감독을 두고 심상찮은 조짐이 보인다.

벤투 감독은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에서 1-4로 패배한 뒤 “한국 축구와 계약은 끝났다. 재계약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경향신문은 대한축구협회 측 입장을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코칭스태프의 임금과 같은 처우의 문제는 아니었다”며 “이 부분으로 협상에 들어가기도 전에 끝났다. 협회는 다음 아시안컵까지 재계약을 맺은 뒤 성과에 따라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1년+3년’을 원했다면 벤투 감독은 2026년 월드컵까지 온전한 보장을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새로운 감독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다. 후보들에게 소식이 전해지면, 이후에는 정 회장이 낙점한 지도자와 영입 협상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