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2022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에 대해 “정말 받을 줄 몰랐다. 예상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영화 ‘압꾸정’으로 돌아온 오나라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나라는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2022)’에서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에 인터뷰 시작과 동시에 축하 인사를 건네자 오나라는 “사실 작품이 코미디 장르였고 나는 청룡영화제에 처음 초대받아서 ‘역사 깊은 청룡이 줄까’ 상상도 안 하고 갔다. 조은지 감독이랑 다른 배우들도 상을 못 타서 우리는 손뼉 예쁘게 치고, 나는 아이브랑 지코를 봤다는 기쁨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 이름이 불려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객석에서 무대에 올라가기까지 기억이 없다. 다음 날 방송을 다시 돌려봤더니 김혜수 선배님께서 좋은 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중간에 선배님께서 제 말을 받아주셔서 그때 정신이 들었다”며 “그때부터 염정아 언니의 얼굴이 보였다. ‘아이고 내 새끼’하는 표정이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2018년 방영된 화제의 드라마 JTBC ‘스카이 캐슬’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절친 사이가 됐다. 특히 오나라에게 염정아는 닮고 싶고 존경하는 선배이기도.

그는 “‘스카이캐슬’ 하기 전부터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같이 하게 돼서 정말 감격스러웠다. 그때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제가 가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언니가 가위를 선물로 보내주셨다”며 아이처럼 해사한 미소로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