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한국 문화에 당황했던 경험을 털어놔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겁도 업꾸라'에는 '김장 도르마무~ 김장 폭격에 과부하 걸린 사쿠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사쿠라는 방송인 강남과 함께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한국에 왔을 때 신기했던 것이 있다. 목욕탕에 갔었는데 다들 시원하다고 하더라. 나는 뜨거워 죽겠는데"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사쿠라는 "나는 한국인들이 '밥 먹었냐?'고 물어보는 게 신기했다"며 "'왜 밥 먹었는지 궁금하지? 나랑 밥을 먹고 싶은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밥을 안 먹었는데도 항상 먹었다고 대답했다. 약속이 잡힐까 봐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김장을 도와주던 한국 아주머니는 "그만큼 우리가 정이 많은 거다"라며 "밥 안 먹었다고 답하면 우리는 밥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쿠라는 2018년 그룹 아이즈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5월 르세라핌으로 공식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