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전에서 안타까운 패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수갈채라는 값진 보상을 받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명승부 순위를 선정했다.
해당 순위표에서 한국과 가나의 H조 2차전은 전체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매체는 "양 팀 모두 측면 공간에서 활발하게 움직였으며 한국의 반격은 굉장했다"라며 "각 골마다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평가하며 '미친 경기(Crazy Game)'라고 강조했다.

대회 전부터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로 불렸던 E조 독일-스페인전(1-1 무)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C조 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전(사우디 2-1 승), E조 일본-독일전(일본 2-1 승)이 뒤를 이었다.
또한 가장 밋밋했던 경기로는 C조 멕시코-폴란드전이었다. 해당 경기는 종료까지 눈에 띄는 공방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