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악플러에게 시원한 일침을 가했다.
율희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것도 있지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인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율희가 담겼다.
이날 그는 탈색 헤어 스타일에 니트, 핫팬츠를 입고 포즈를 취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왕관과 생일 축하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붙잡았다.
네티즌들의 '예쁘다'는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한 SNS 이용자의 악플이 율희에 심기를 건드렸다.
한 SNS 이용자는 "저기 죄송한데요. 애들 엄마면 애들 엄마답게 하고 다니세요"라고 적었고, 율희는 욕설까지 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율희는 "애엄마다운 게 뭔데 여기 와서 지X이세요. 내가 예쁘게 하고 나가겠다는데"라고 답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해당 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율희를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엄마는 역시 강하다", "시원하다", "사이다 발언", "그저 상여자", "애엄마 룩이 따로 있나", "속 시원하다", "말 잘했다. 애 엄마다운 게 뭔데"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97년생인 율희는 지난 2014년 라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17년 그룹에서 탈퇴 후 이듬해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최민환과 율희는 슬하에 아들 재율 군과 쌍둥이 딸 아윤, 아린 삼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