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청룡영화상이 열리는 가운데 시상식 참가자들의 레드카펫 모습도 속속 공개됐다.
25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5년 연속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사회를 맡는다. 김혜수와 유연석을 필두로 배우 천우희, 공승연, 탕웨이, 이유미, 서인국, 서은수, 윤아, 이지은, 고윤정, 신시아 등이 차례로 등장했다.
한편 제43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브로커’,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을 비롯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산: 용의 출현’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한 10개 부문, ‘헌트’ 역시 최우수작품상, 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브로커’와 ‘킹메이커’는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고윤정(헌트), 김혜윤(불도저에 탄 소녀), 김신영(헤어질 결심), 신시아(마녀 2), 이지은(브로커)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김동휘(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무진성(장르만 로맨스), 서인국(늑대사냥), 옹성우(인생은 아름다워), 이서준(한산: 용의 출현)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박해일(헤어질 결심), 설경구(킹메이커), 송강호(브로커, 비상선언), 이병헌(비상선언), 정우성(헌트)이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박소담(특송), 염정아(인생은 아름다워), 윤아(공조 2: 인터내셔날), 천우희(앵커), 탕웨이(헤어질 결심)가 경합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