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계속…” 마음고생 심했던 이승기가 1개월 전 올린 영상, 재주목 받고 있다

2022-11-25 16:33

후크 엔터와 갈등 빚고 있는 이승기
이승기가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들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가 음원 정산 관련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의 유튜브에 네티즌들의 응원의 댓글이 남겨지고 있다.

이승기 인스타그램
이승기 인스타그램

이승기는 지난 2021년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 후 같은 해 6월 10일 후크 엔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승기는 휴먼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약 9개월 전부터 직접 노래를 부르는 영상들을 업로드해왔다.

이하 유튜브 'HUMANMADE'
이하 유튜브 'HUMANMADE'

가장 최근에 올린 영상은 지난달 28일 올라온 ‘테이블 콘서트’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서 이승기는 무려 25곡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노래를 잘 하고 좋아하는데 그런 소리를 들었다니 안타깝다”, “왜 앨범이 안 나오나 궁금했는데 이런 사정이 있는 줄은 몰랐다”, “이승기 노래 부르는 거 보니까 콘서트 했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한다”며 댓글을 남겼다.

이승기와 후크 엔터의 갈등은 지난 21일 2004년 데뷔한 이후 18년 동안 음원 정산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이에 소속사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뉴스1
뉴스1

이에 후크 엔터 측은 25일 "이승기와 지난 2021년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가 재계약을 할 때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 금전적 관계를 정산했다. 또 이 사실을 확인하는 합의서도 작성했다"며 "그럼에도 이승기의 문제 제기에 따라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이승기에게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발표된 이승기와의 계약 내용이나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잘못된 업무 처리가 있다면 그걸 바로잡고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인 인스타그램
이다인 인스타그램

후크 엔터와 갈등을 빚고 있는 와중에도 이승기는 고정 예능인 ‘집사부일체’ 녹화 참여, 연인인 이다인과 함께 지인 돌잔치에 참여하는 등 본업에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HUMANMADE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