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충북도 투자유치팀, 안가는 곳 없다

2022-11-23 16:55

이번엔 이노비즈협회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개최...CEO 등 100여명 대상 충북 투자 생태계 적극 홍보

충북도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원시책을 홍보했다.
충북도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원시책을 홍보했다.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도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원시책을 홍보했다. 도내 지역투자를 적극 요청하면서다.

이노비즈협회와 충북도는 2016년부터 유대관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매년 정례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이날 투자유치설명회는 이노비즈협회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중계도 병행해 투자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강성규 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날 직접 발표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성장산업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충북의 우수한 투자 인프라와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이노비즈협회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 투자를 요청했다.

강 과장은 “충북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사통팔달의 교통을 맞춘 우수한 투자환경으로 그 간 많은 기업인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면서 “충북도는 중부내륙철도망 조기 완공, 충청내륙화고속화도로 건설 등으로 대한민국 신경제축으로 도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통한 워케이션(Work+Vacation 합성어) 활성화 기반 조성에도 적극 노력 중”이라고 충북 투자를 유혹했다.

앞서 충북도는 첨단산업 신중심지 도약을 위해 메인비즈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협회‧단체 대상 1100여명의 CEO를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또 행사 참석 기업인들과 상담 기업을 중심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했고, 향후 이들에게 분기별 e-소식지 발송 등 충북 산업단지 분양계획과 자금 지원 정보 등을 적기에 제공해 도내 투자유치를 끌어올린다는 계산이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2002년에 설립돼 올해 창립 20주년 만에 인증기업 2만 개사를 돌파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중견‧글로벌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발판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