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안테나와 손을 잡는다.
절친한 동료 유희열의 품으로 향한다.
스포츠 동아는 16일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상순이 기획사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최종 조율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순은 빠른 시일 내에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상순은 지난 2020년 5월 아내 이효리와 함께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음악 작업에 더욱 집중하고자 가수 매니지먼트 회사인 안테나 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러한 결정을 한 바탕에는 안테나 대표 유희열, 소속 가수 정재형 등 오랜 시간 친분을 이어온 이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상순은 1998년 그룹 베이비 블루를 거쳐 혼성밴드 롤러코스터 멤버로 활동했다. 가수 유희열(토이), 김동률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의 작곡가로도 참여했다.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한 이후에는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뉴페스타’, MBC ‘놀면 뭐하니?’ 등 예능에도 얼굴을 비추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