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데 야하다…대놓고 가슴 만지는 일일드라마, 파격 장면 확산 (영상)

2022-11-15 17:15

명장면으로 꼽힌 KBS 일일드라마 파격 장면
남녀 배우의 못 말리는 진한 스킨십 눈길

한 지상파 방송 드라마에 못 말리는 장면이 주목받았다.

이 드라마는 인기리에 방영됐고 숱한 화제를 낳았다. 당시 못 말리는 '진한 스킨십'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히며 드라마가 종영된 현재도 주요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다.

당시 장면 / KBS 2TV '빨강구두'
당시 장면 / KBS 2TV '빨강구두'

15일 에펨코리아 등 주요 커뮤니티에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빨강구두' 명장면 영상이 올라와 시선을 끌었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평일 저녁 시간에 방영됐고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최고시청률 19.6%를 기록했다.

영상에는 드라마 속 남녀 배우가 식당에서 지나가다 부딪치는 장면이 나왔다. 남자 배우는 음식이 담긴 접시를 들고 있었는데 그만 여자 배우의 상의 가슴 부위에 음식물을 흘리고 말았다.

남자 배우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여자 배우 옷에 묻은 음식물을 손으로 털었다. 그러면서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여자 배우 가슴 부위를 손으로 만지게 됐다.

화들짝 놀란 여자 배우는 비명을 질렀고 남자 배우의 손을 힘껏 뿌리쳤다. 여자 배우는 "뭐예요? 저번에도 짜증 나게 하더니..."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남자 배우는 또다시 옷에 묻은 음식물을 털어내려고 했고 화가 난 여자 배우는 남자 배우를 힘껏 손으로 밀쳐냈다. 이때 두 사람은 함께 바닥으로 넘어졌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드러누워 포옹(?)하는 듯한 못 말리는 장면이 연출됐고 남녀 배우는 서로 묘한 눈빛을 주고받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 장면은 드라마 '빨강구두'의 명장면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에펨코리아 네티즌들은 웃기면서도 은근히 야한 장면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당시 드라마 장면 영상(움짤)이다. (원본 영상 보기)

gfycat(KBS 2TV '빨강구두')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