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의 메타버스 한국관광 테마월드 조성사업 협업 지방정부로 지난 6월 선정된 충북도가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레이크월드 충북’을 구축해 11월 중순 오픈한다.
이 사업은 네이버 제페토를 활용해 외국인 대상으로 국내 관광을 종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충북은 대청호, 충주호 등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캠핑과 명상, 보트 게임, 충북 관련 퀴즈 등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충북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구성했다.
도 관계자는 13일 “가상의 공간을 통해 충북의 아름다운 레이크파크를 홍보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약 한 달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항공권 등의 푸짐한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 대전, 춘천, 삼척, 영광 5개 협력 지방정부의 월드도 함께 공개해 홍보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메타버스 이용자를 위해 텀블러 에코백, 그립톡, 영문 여행 가이드 북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관광공사와 함께 홍보 이벤트를 펼치는 등 메타버스를 통해 관광 홍보의 새로운 문을 연다는 복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