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에서 프로그램의 제작 지원 브랜드의 경쟁사를 칭찬한 강다니엘이 논란 직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고양이자랑 #휘리릭 #귀엽다 #그치 #kitty #cat"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직접 촬영한 영상에는 휘리릭 돌며 재롱을 부리는 강다니엘의 반려묘 '짱아'가 담겼다.
강다니엘의 때아닌 고양이 자랑에 네티즌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들은 더쿠에 더쿠에 "이 상황에서 굳이 저런 걸 올린다고?", "강철멘탈", "직접 사과도 안 하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저러는 거 문제 있다", "팬들만 가슴 졸이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파이널 무대에서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를 언급하며 "트레비 맛있어요.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고요"라는 멘트를 날렸다.
하지만 '스트릿 맨 파이터'의 제작 지원 브랜드는 트레비가 아닌 씨그램으로 트레비는 씨그램의 경쟁사다.
광고계 관계자는 지난 9일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광고주에 대한 예의를 원하는 게 아니다. 최소한 무례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역대 방송에서 경쟁사 제품을 칭찬한 MC는 없었다”며 황당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