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는 시민들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현에 총력을 다한다.
전국 20여 개 지자체와 경쟁해 선정된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을 성공적으로 마친 포항시는 지난 3월 ‘2022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 평가에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고 올해 8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지자체가 협업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스마트 도시안전·스마트교통·디지털행정혁신·데이터허브’ 등 도시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현이 목표이다.
시는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포스텍 산학협력단을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리빙랩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 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시청 알림마당에 공지된 신청 사이트를 통해 모집하며, 신청서 제출 시민들의 각 생활권으로 나누고 인구특성과 성별·연령별·비율을 반영해 최종 100여 명 내외로 구성한다.
시민참여단 구성이 완료되면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이 종료되는 내년 12월까지 이 사업의 기능 개선·보완·사업평가 등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 이 시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의 사업 제안이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참여단이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포스텍, 포스코홀딩스 및 전문가 자문단 등을 통해 전반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정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스마트시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