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 휴일에도 수출과 투자유치 위해 동분서주

2022-10-30 17:57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석...충북의 투자환경, 자연환경 소개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9일 세계한인무역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해 충북의 투자환경과 자연환경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이 국토의 중심에 있어서 물류이동이 쉽다”며 “풍부한 공업용수가 있어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기업들을 유혹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 지사는 특히 “이차전지와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이 전국 최고”라며 “반도체·화장품 생산액도 전국에서 2위로 신성장동력산업의 중추지역”이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대청호와 충주호 등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개하며 청남대 방문을 요청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는 1981년 창립돼 세계 67개국 141개 도시에서 3만5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모임이다.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지난 27일~30일까지 4일간 여수에서 1000여명의 해외 한인경제인과 국내 기업인들이 참석해 개최됐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인연을 맺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연결망) 기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투자유치 연계는 물론 중소기업 수출길 개척 등 충북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