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압사 참사에 배우 김혜수가 추모 글을 남겼다.

김혜수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내용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실종자 접수처를 함께 올렸다.

55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김혜수는 자신의 영향력을 사고 피해를 줄이는 데 사용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홍석천 역시 "기도해 주세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며 '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안선영, 샘해밍턴, 최희 등이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 약 10만여 명 인파가 한 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3명이 다치는 등 233명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