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유럽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김민재(SSC 나폴리)와 이름을 나란히 한 K리그 소속 선수가 있다.



그는 바로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2002년생 양현준(강원 FC)이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매체 'fotoMac'은 페네르바체 SK가 이적 작업에 전속력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경영진이 눈독 들인 선수 중 한 명이 양현준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페네르바체가 김민재 이후 새로운 한국 스타 찾았다"며 그를 언급했다.
이어 "강원 FC에서 뛰고 있는 20세 축구선수 양현준은 윙과 포워드를 모두 소화한다"며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양현준은 핵심 스타인 손흥민에 비유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럽의 많은 구단들이 이 어린 스타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초에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페네르바체 측은 양현준과 접촉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