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고등학교(교장 이종혁) 사회적협동조합 YHAM(이사장 김현아)이 지난 22일 전주시 완산동 일대에서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부터 4번째 진행된 연탄봉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에게는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교협동조합과 양현고 학생회, 교직원들이 기부금 5,278,100원을 모아 연탄 6,650장을 구매하여 전주연탄은행에 기부하고, 모두 함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훈훈한 이웃 간 온정을 나눴다.
한편 양현고 사회적협동조합 YHAM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교내 매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자치를 실현하고 실제 경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또 학교협동조합의 운영 수익을 학생 복지 및 지역 복지에 활용함으로써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