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월급이 400만 원에 육박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근무표가 눈길을 끌었다.

뽐뿌, 보배드림, 포모스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월 360만 원 버는 편의점 알바생'이라는 게시물이 최근 올라왔다. 여기엔 한 편의점 알바생의 근무 시간과 일당이 적힌 근무표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평소 평일 야간에 근무하는 알바생은 매주 화·목요일마다 주간 대타까지 하며 하루 17시간씩 근무했다. 월·수·목요일엔 7~9시간, 토요일엔 2시간씩 일했다.
여기에 주휴수당까지 포함한 알바생의 10월 실급여는 360만4728원(세전 389만7600원)으로 계산됐다.
최저시급에 월급 200만 원 내외를 버는 대다수 알바생과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이 중요하지만 건강에 안 좋을 것 같다" "애초에 최저시급도 아니고 주휴수당까지 주네" "야간인데 대타까지... 진짜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